브랜드의 경험을 확장하는 가장 감각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것이 ‘향기(Scent)’라고 믿습니다.
오늘 볼름에릭스(BOLM ERIX) 저널에서는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 ‘키노비(KI NO BI)’와 함께했던 특별한 올팩티브(Olfactory)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로고를 새기는 굿즈를 넘어, 브랜드의 본질인 ‘재료(Botanicals)’를 향수로 재해석하여 소비자의 공감각적 경험을 이끌어낸 브랜드 향기 마케팅의 성공적인 여정입니다.

Project 키노비 6 엘레멘츠 바 프로모션 향기 굿즈 및 체험 키트 개발
Mission 진(Gin)의 미각적 풍미를 웨어러블(Wearable)한 향기로 구현하라
Role Scent Development & Goods Planning
Locations 찰스 H., 제스트, 바 티센트, 장생건강원, 1914 라운지 & 바, 티앤프루프

The Challenge: 진(Gin)의 풍미를 코끝에서 먼저 느끼다

키노비 진은 11가지 보타니컬을 한 번에 증류하지 않고, 6가지 그룹(Base, Citrus, Tea, Herbal, Spice, Fruity & Floral)으로 나누어 증류한 뒤 블렌딩하는 정교한 제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콘와(Konwa, 혼화)’라고 부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는 “이 6가지 맛의 요소를 어떻게 향기(Scent)로 시각화, 후각화하여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가?”였습니다. 술이 가진 찰나의 미각적 경험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영속적인 향기로 치환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Solution 1: 향기, 칵테일의 페어링 (Scent Matching)

서울을 대표하는 6곳의 바(Bar)가 각각 하나의 ‘엘리먼트’를 맡았습니다. 볼름에릭스는 각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완벽하게 매칭되는 맞춤형 향(Custom Scent)을 설계했습니다.

ElementBarCocktailNote & Characteristics
1. Citrus제스트 (Zest)Zest Gimlet유자와 레몬의 상큼한 풍미. 제스트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아 껍질 향을 극대화.
2. Tea바 티센트Kyoto Matsuri우지 지역 ‘옥로(교쿠로) 녹차’의 깊은 감칠맛을 베이스로 한 차(Tea) 향.
3. Spice찰스 H.Ginger Highball생강(Ginger)의 알싸하고 따뜻한 스파이스 풍미를 활용한 청량한 향.
4. Herbal티앤프루프Hotel Arashiyama산초와 나무싹(키노메) 향을 살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의 싱그러움을 표현.
5. Fruity1914 라운지K-Bee’s Knees붉은 차조기(Red Shiso)와 대나무 잎에서 오는 화사한 과일과 꽃의 에센스.
6. Base장생건강원Beauty of Seasons진의 골격이 되는 쥬니퍼 베리와 히노키(편백)의 묵직하고 중심 잡힌 우디 향.

Solution 2: 경험의 물성, 굿즈 기획 (Goods Planning)

우리는 고객이 바에서 경험한 감각을 소유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형태의 오브제를 기획했습니다.

1. 체험용: 30ml Scent Kit (The Docent)

바 카운터에 비치된 30ml 향수병 6종 세트는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바텐더가 고객에게 키노비의 제조 공정을 설명하는 도슨트 툴(Docent Tool)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키노비 6가지 엘리먼트 보타니컬 향기 키트 상세 이미지

2. 증정용: 2ml Dress Perfume (The Memory)

칵테일 주문 고객에게는 해당 엘리먼트의 향이 담긴 2ml 드레스 퍼퓸을 증정했습니다. 이는 알코올 냄새가 강한 술이 아닌, 일상에서 뿌릴 수 있는 고급스러운 ‘니치 향수’로 조향되었습니다.

Why Scent Marketing?

“키노비 협업은 칵테일 한 잔을 팔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6가지 원액을 따로 증류해 블렌딩한 정성스러운 술이다’라는 메시지를
향기라는 보이지 않는 언어로 증명한 고도의 체험 마케팅이었습니다.”

Conclusion: 브랜드, 향기를 입다

이번 프로젝트는 F&B 브랜드가 향기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미각의 경험은 순간이지만, 후각적 기억은 오래 남습니다. 브랜드는 보여주는 것을 넘어, ‘느끼게’ 해야 합니다. 향기는 보이지 않는 명함이자, 가장 강력한 무의식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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